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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글

인플루엔자에 대하여

by 돼지의꿈80 202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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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의 의미

 

인플루엔자는 감기의 증상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기를 의미합니다. 흔히 우리가 얘기하는 독감이 바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러한 독감이 일반적인 감기와 다른 점은 콧물이나 기침, 인후통증 등의 국소적인 증상보다 발열이 일어나고 근육통이나 두통 등 전신적인 증상이 훨씬 더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이 다른 점입니다. 주로 날씨가 춥고 건조해지는 10월부터 계절이 바뀌는 5월까지 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빈도가 높습니다.

 

인플루엔자의 원인

 

바이러스 내에서 돌연변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되면, 면역력이 없는 항원을 가진 바이러스가 출현하게 됩니다. 이런 면역력이 없는 바이러스가 사람들과 사람들 사이에 급속히 퍼져 나가게 되면 전염이 되면서 대유행을 일으킵니다.

 

인플루엔자의 증상

 

독감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걸리는 감기보다는 심합니다. 피로감이 동반되어 고열이 발생되면서 심한 두통과 오한, 근육통 간은 증상을 호소합니다. 건강한 성인이 독감에 걸려서 2~3일은 활동하기가 힘들 정도의 증상이 나타나면 독감에 걸렸을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유아의 경우에는 침을 많이 흘리고, 잘 먹지를 못 하고, 심하게 보채면서 잠을 잘 이루지도 못 합니다. 구토, 설사, 복통 같은 위장관 증상이 빈번하게 나타나며, 때로는 열을 동반한 경련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인플루엔자의 진단

 

독감은 얼마나 유행하는지에 따라 독감 유사 증상이 있으면 임상적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인후 도말 검체에서 신속 항원 검사, 바이러스 배양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합니다.

 

인플루엔자의 치료

 

독감은 다른 감기와 마찬가지로 치료를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으로 안정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큰 환자는 가능하다면 신속하게 항바이러스제인 오셀타미비르, 자나미비르 등을 투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 조기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18세 이하는 라이 증후군과의 관련성 때문에 아스피린 투여를 하지 않습니다.

 

인플루엔자의 경과와 합병증

 

대부분의 독감은 2~3일 정도 발열과 전신 증상이 동반되다가 호전됩니다. 1주일 정도 경과하면 대부분의 증상이 호전되지만 기침은 수주 간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합병증은 폐렴이 가장 흔한데, 소아나 만성 심폐질환을 가진 노인, 면역 저하 환자 등은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플루엔자의 주의 사항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보통은 일주일 안에 증상이 호전되고 전염력도 사라집니다. 따라서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환자는 가능하다면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전염력이 있는 기간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전염력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매년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기 전인 9~11월 중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항체 형성에는 2주 정도가 소요됩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의 우선 접종 대상으로는 50대 이상의 성인과 만성 폐 질환, 심장 질환, 당뇨, 신장 질환, 만성 간 질환, 악성 종양 등 기저 질환이 있는 환자와 면역기증 저하 환자, 아스피린 등 복용 중인 18세 이하 소아, 사회 복지 시절 같은 집단 시설에서 치료를 하거나 요양 중인 사람, 의료인에 대해 우선적으로 접종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의 경우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되기 때문에 6개월 이상의 모든 사람은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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