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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글

치매, 서서히 기억을 지워가는 무서운 질병

by 돼지의꿈80 2022.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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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어떤 질병이며 어떻게 생기나?

 

치매는 뇌에 있는 신경 세포가 대부분 손상이 되어 장애가 생기는 신경계의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고령의 노인들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치매는 진행성이며 일단 한 번 발병이 되고 나면 더 이상의 호전은 불가능하기에 서서히 소리 없이 심해지는 무서운 질병이기도 합니다. 

 

노인 인구 중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치매는 악화되면 일상적은 일의 수행이 어렵고 시간과 공간의 판단이 흐려지게 되며 언어와 의사소통도 불가능하게 되는 데다 추상적 사고 능력에 돌이킬 수 없는 감퇴가 일어나 성격이 바뀌면서 판단력에 손상을 입는 특징이 있습니다. 

 

치매, 왜 걸리는가?  치매의 대표 격인 알츠하이머병

 

치매의 원인 증상은 매우 다양하여 현재 80가지 이상의 원인 질환이 보고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 퇴행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과 뇌혈관성 치매, 루이체 치매가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이밖에도 전두엽 치매 및 알콜성 치매도 자주 보고되고 있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전체 치매 환자의 절반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흔하게 발병되고 있는 질환입니다. 원천적인 치료가 불가능하며 기억, 사고 및 행동에 장애를 초래합니다.

 

알츠하이머병은 노인성 치매라고도 하며 치매의 원인 중 가장 흔한 질환입니다. 이는 뇌에 베타-아말로이드라는 펩타이드가 축적되어 대뇌피질의 신경세포들이 감소하게 되고 대뇌 기능이 저하되면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베타-아밀로이드는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지만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이 펩타이드가 너무 많이 생성되어 지거나 적게 분해되어 이로 인해 하밀로이드가 뭉쳐서 플라그가 형성이 되고 뇌혈관체 축적된 플라그가 뇌신경을 손상시키면서 유발합니다.

 

알츠하이머병의 위험 요인

 

대표적인 위험 요인으로 는 연령과 성별, 교육 수준, 출생 시 부모의 연령, 두부 외상 흡연, 가족력 등이 있으며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연령 및 성별

 

통상적으로 치매는 60세 이후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한다고 합니다. 보통 5년 주기로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한다고 하니 나이가 들면 들수록 발병할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성별에 따른 유병율은 다른 요인을 고려하지 않으면 여성의 경우가 더 높지만 여성의 평균 수명이 남성보다 높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성별에 따른 유병율의 차이는 없다고 해석할 여지도 있습니다.

 

2. 교육 수준

 

일반적으로 교육 수준에 따라서 직업으로 인한 위험 인자에 노출이 관계가 있으며 다양한 사회 계층을 형성하는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교육 수준이 낮을수록 위험 인자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으며 그만큼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빈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3. 출생 당시 부모의 연령

 

치매 환자가 출생 당시에 모친의 연령이 높은 경우 특히 40세 이상인 경우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발병과 연관이 높습니다.

 

4. 두부 외상

 

외부 충격으로 인해 머리에 손상이 발생하는 두부 외상은 혈관 뇌 장벽의 투과력을 증가시켜 독소나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력의 저하를 일으킬 수가 있으며 상당수의 신경세포를 손상시키기 때문에 알츠하이머형 치매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5. 흡연

 

흡연량의 증가와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빈도가 증가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티코틴이 치매를 예방한다는 보고도 있다고 하지만 그 인과관계는 없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6. 가족력

 

일반적으로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직계 가족에서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65세 이후에 발병이 되었다면 가족력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치매의 또 다른 원인과 요인들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다음으로 흔하게 발병합니다. 혈관성 치매와 알츠하이머형 치매가 혼합으로 나타나는 환자도 있다고 합니다. 혈관성 치매는 기존에 고혈압, 당뇨, 심장 관련 질환, 동맥경화 등 뇌졸중에 위험인자를 보유하고 있는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뇌경색과 뇌출혈 등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런 요인으로 인하여 대뇌 기능이 저하되어 치매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알코올 중독인 환자의 인지장애가 의심되어 검사받는 일부가 알콜성 치매로 추정된다고 하고, 권투 선수처럼 반복적인 두부 외상으로 나타나는 외상 후 치매, 원인 질병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우울증을 동반한 가성치매 등이 있습니다.

 

치매 치료할 수 있을까?

 

주로 치료가 가능한 치매 환자의 경우 그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뇌출혈, 뇌종양 등이 원인이라면 수술을 할 수도 있고 혈관성 치매의 경우 수술을 하거나 고혈압 같은 위험 요소를 제거하면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신경 인지 기능을 활성할 수 있는 약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시간에 따라 점점 악화되는 것으로 악화를 방지하는 쪽으로 치료가 시행합니다. 현재 치매로 인한 정신 증상을 치료하기 약물을 비롯한 활발한 연구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치매는 일단 한 번 발병되면 기능의 점진적인 감퇴로 인해 일생생활 전체를 수행할 능력이 떨어지는 질환입니다. 현재까지는 확실히 규명되지 않았고 치료제 역시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치매 환자는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인지 기능 강화 요법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치매의 진행 속도를 최대한 늦추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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