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의 원인
당뇨병은 소변에서 포도당이 배출되는 병입니다. 정상인 사람의 경우 소변으로 당이 배출되는 양이 기준점을 넘지 않는 수준에서 혈당이 조절이 됩니다. 이를 위해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작동하게 되는데 당뇨병은 이러한 인슐린이 모자라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 하는 상태가 되어 지속적으로 높은 혈당의 상태가 되는 것을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당뇨병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이 요인이 중요한 영향을 끼칩니다. 유전적인 요인은 전체 당뇨병의 1% 미만에 불과해 대부분의 당뇨병에는 원인이 되는 유전자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환경적 요인은 고령, 비만, 스트레스, 임신, 감염, 약물(이뇨제 외) 등이 있습니다. 현대에 들어 당뇨병의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이유가 바로 환경적인 요인입니다. 특히 과도한 음식물 섭취와 운동량 감소로 인한 비만증이 늘어나면서 이에 따르는 당뇨병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당뇨병의 원인
당뇨병은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가는데, 이때 수분도 같이 끌고 나가서 소변량이 늘어남과 동시에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하게 되어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이 포도당이 우리의 몸의 에너지에 쓰이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되었기 때문에 심하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잘 먹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감소하기도 합니다.
당뇨병의 대표적인 세 가지 증상은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보며 과식을 하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눈이 침침하거나, 손발이 저리고 여성의 경우 질 소양증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증상들은 혈당이 지나치게 높지 않을 경우에는 증상을 느끼지 못합니다.
당뇨병의 진단
당뇨병은 혈당 측정으로 진단합니다. 과거에는 소변으로 검사하는 요당 검사도 있었지만 정확한 측정이 어려워 정맥혈을 채취해 포도당의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로 진단합니다. 현재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자주 보며 알 수 없는 체중의 감소가 나타남.
식사 시간과 관계없이 측정한 혈당이 200mg/dL 이상
2. 공복 상태(8시간 동안 열량 섭취가 없는 상태)에서 측정한 혈당이 126mg/dL 이상
3. 경구 당부하 검사에서 75mg의 포도당 섭취 후 2시간 혈당이 200mg/dL 이상
위 세 가지의 조건 중 하나에 해당할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반복 검사를 시행하여 두 번 이상 진단 기준에 해당할 때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당뇨병의 합병증
당뇨병은 급성 대사성 합병증과 만성 합병증이 있습니다. 급성 대사성 합병증은 혈당이 너무 올라가 거나 떨어졌을 때 발생을 하게 되는데 이에 적절한 치료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의식의 이상이 발생합니다. 이에 대해 적절한 치료가 없을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만성 합병증은 당뇨병이 오랜 기간 지속되어 큰 혈관과 작은 혈관의 변화로 인해 이것이 좁아지면서 발생합니다. 큰 혈관의 의 합병증은 동맥경화증이라고도 부르는데 흔히 심장, 뇌, 하지에 공급하는 혈액의 혈관에서 생깁니다. 작은 혈관의 합병증은 주로 망막, 신장, 신경 등에 문제을 일으키며 시력 상실, 만성 신부전, 감각 저하 등을 불러오기도 합니다.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
당뇨병은 예방이 중요한 질병입니다. 일단은 당뇨를 유발할 수 있는 환경적인 요인인 비만, 앉아서 생활, 고지방 식사, 스트레스 및 음주를 가급 적이면 최대한 피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특히 가족 중에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비만을 유발하지 않도록 적당한 식사량 조절과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운동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매년 의료기관에서 혈당 검사를 실시하여 조기에 진단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당뇨병은 식사 요법, 운동 요법, 약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벼운 당뇨병의 경우는 식사 요법과 운동 요법으로 상당한 호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요법으로도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을 경우 약물 요법을 추가로 시행합니다. 그렇지만 약물 요법을 받는다고 해서 식사 요법과 운동 요법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되며 오히려 더 철저하게 지켜야 합니다.
당뇨병의 치료 목적은 혈당을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하여 높은 혈당으로 인한 혈관 손상 방지와 갑자기 심하게 상승해 무기력증, 의식의 저하,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고 위함입니다. 따라서 최대한 치료 요법을 따르고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당뇨가 있어도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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