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의 발생 원인
무좀은 곰팡이균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피부병입니다. 주로 발에 발생하지만 경우에 따라 손에도 발생하기도 하며 심해지면 발톱, 손톱까지 증상이 퍼지기도 합니다.
무좀은 무좀이 발병된 환자의 피부에 직접적인 접촉에서 의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수영장이나 목욕탕에서 발수건, 공용으로 사용하는 신발 등에 접촉되어 감염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좀 환자의 인설에는 곰팡이가 많이 포함되어 공중목욕탕처럼 사람이 맨발로 모이는 곳에 발에서 발로 전염되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합니다. 또한 습도가 높거나 걸으면서 가해지는 자극 등으로 인해 피부에 손상이 발생하면서 감염되기도 합니다. 특히 당뇨병 같은 만성 질환이 있는 환자들의 경우에는 무좀에 걸릴 확률이 더욱 높아집니다.
무좀의 증상
무좀은 지간형, 소수포형, 각화형의 세 가지 형태가 있지만 대부분 한 가지 형태로 발병되지 않고 이 세 가지 형태가 한꺼번에 복합적으로 발생합니다. 지간형은 염증은 없지만 껍질이 벗겨지고 발가락 사이가 갈라지는 형태이고, 발바닥이나 발 옆으로 마치 화상이 생긴 것처럼 소수포가 발생하는 소수포형, 발바닥 전체에 광범위하게 정상 피부색의 각질이 두꺼워지며 가루처럼 떨어지는 각화형이 있습니다.
무좀은 곰팡이균을 원인으로 발병하는 감염성 피부 질환입니다. 습진과 무좀이 구분되는 차이이기도 합니다. 무좀과 달리 습진은 곰팡이 관련이 없습니다. 하지만 두 질환이 매우 유사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좀의 치료 및 예방
무좀은 발병하면 보통 항진균제 연고를 발라 치료합니다. 증상 부위와 그 주면에 광범위하게 하루에 1~2회 정도 연고를 바르면 치료할 수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치료가 되어 있는 것 같아도 재발 방지를 위해 치료 완료 후 3~4주 간 추가로 더 바르는 것이 재발 방지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항진균제 연고는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호르몬 제제와는 달리 오랜 시간 사용을 해도 부작용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무좀은 발병 후 치료도 중요하지만 평상시에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하루 1회 이상 발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평소에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거나 발에 땀이 많이 난다고 하면 발을 자주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을 씻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발을 잘 말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발을 씻은 후 발가락 사이까지 통풍을 잘 시켜 건조하게 유지시켜야 합니다.
신발도 매우 중요한데 조이거나 통풍이 잘 안 되는 신발보다는 편하고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이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남이 신던 신발이나 오래된 낡은 신발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좀은 전염이 잘 되는 질병이므로 무좀 환자와 가족들은 환자와 같은 신발을 신거나 같은 발수건을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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