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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증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

by 돼지의꿈80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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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증의 원인

 

백반증은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백색반이 피부 곳곳에 나타나는 질환을 얘기합니다. 멜라닌 세포가 소실이 되어 생기는 백반증은 후천적인 탈색소 질환 중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전체 인구의 2% 정도에서 나타나며 나라, 인종, 지역에 상관없이 발생되면 10~30대가 가장 많이 발생되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백반증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지만 높은 가족력으로 보아 유전적인 요소가 관여할 것으로 추측하며 면역설, 신경 체액설, 멜라닌 세포 자가 파괴설의 세 가지 학설이 제기되어 있습니다. 이 학설에도 제시되는 모든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외에도 항상화 효소 부족, 칼슘 섭취 이상, 외상, 빛에 의한 화상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백반증의 증상

 

백반증의 증상은 피부 탈색, 모발 탈색(백모증)이 있습니다. 탈색반의 경계가 분명하여 어느 부위에서나 생깁니다. 특히 뼈가 돌출되어 있는 손, 발, 팔꿈치, 무릎과 얼굴 등에 잘 발생합니다. 경계부가 오히려 검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흰색 반점이 나타나는 것 외에는 특별한 증상은 없는데 아주 드물게 가렵거나 따끔한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아울러 물리적이거나 화학적인 외상을 입은 곳에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백반증의 진단과 치료

 

백반증은 육안으로 관찰하기 쉽지만, 피부 경화증, 백색잔비늘증, 어루러기, 염증 후 탈색증 등과 같은 질환과는 구분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질환과 종종 오인되기도 합니다.

 

백반증은 스테로이드 치료, 광화학 요법, 단파장 자외선 B치료, 표적 광치료, 외과 치료로 치료할 수 있는데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테로이드 치료 : 병변이 작은 경우 스테로이드 계열의 연고제를 국소, 도포하거나 주사를 사용합니다. 병변의 범위가 넓은 경우에는 전신 스테로이드를 경구 투여합니다.

 

2. 광화학 요법 : 광민감제인 소랄렌을 복용하고 2시간 후 자외선 A를 조사하는 방법입니다. 광선 조사량을 점차 틀려가면서 일주일에 2~3회 정도 시행합니다. 침범 부위가 전체의 2% 정도라면 광민감제를 도포하고 한 시간 이후 국소 광화학 요법을 쓸 수 있습니다.

 

3. 단파장 자외선 B치료 : 단파장 자외선 B를 병변 부위에 조사하는 방법입니다. 파장을 방출하는 단파장 자외선 B를 병변이 있는 부위에 조사합니다.

 

4. 표적 광치료 :불필요한 부위의 자외선 노출을 최대한 줄이면서 병변 부위만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최근에 엑시머 레이저 등이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5. 외과적 방법 : 박피술, 중간층 피부 이식, 펀치 이식, 힙입 수포술 등을 이용해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백반증의 합병증과 주의 사항

 

백반증 환자는 일상생활을 누리면서 피부에 자극과 상처를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는 상처를 입은 부위에 백반증의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외선도 피해야 합니다. 그 부위에 멜라닌 색소가 없어 일광 화상을 쉽게 수 있습니다.

 

백반증은 꾸준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질환입니다. 완치가 불가능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색소가 소실되는 시기와 그 소실이 멈추는 시기가 계속 반복되지만 색소 자체가 저절로 돌아오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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