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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글

수족구병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

by 돼지의꿈80 2022.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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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의 정의

 

수족구병은 콕사키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입, 손, 발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발열과 함께 수포성 피부 발진이 손과 발 같은 특정 부위에 나타나며 미열, 권태감, 기침, 인후통, 식욕부진,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아도 일주일 전후에 자연 치유가 되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수족구병의 원인

 

수족구병은 손발 입병이라고도 불리는 감염성 질환으로 주로 손과 발의 발진이나 입안의 궤양성 병변을 증상으로 가지고 있는 병입니다. 주로 4세 이하의 소아에게 자주 발생하는 병이기도 합니다. 수족구병은 환자의 호흡기의 분비물, 흔히 물집이라고 불리는 수포의 진물  같은 비말을 통해 감염이 됩니다. 때때로 분변을 원인으로 한 경구 감염이 되기도 합니다. 이 병이 감염되어 있는 환자와 접촉을 하게 되면 4~6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서 발열이 일어나며 식욕이 부진하고, 권태감이 나타남과 동시에 손, 발, 입안에 수포나 궤양이 생기는 병입니다.

 

수족구병의 증상

 

수족구병은 피부와 증상을 보고 진단합니다. 입안에 생긴 경우에는 헤르페스 감염증과 구분되기도 하는데 정확한 진단을 위해 검사를 실시하여야 하지만,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검사를 하지는 않습니다. 목젖 주변을 포함해 연구개 부위에 점막으로 형성되어 있는 궤양이 생기는 게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이외에도 혀나 입천장, 입술, 잇몸 등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궤양의 크기는 4~8mm 정도로 크다고는 할 수 없지만 통증이 매우 심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아기보다 어린 나이에 발병한 아이들은 음식을 잘 먹지 못 하면서 통증으로 인하여 침을 삼키기가 매우 힘들어 많은 침을 흘리기도 합니다. 발진 같은 경우 주로 손과 발등에 생기고 붉은 물집 형태를 하고 있으나 통증이나 가려움 같은 다른 증상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은 고열이 함께 동반됩니다. 이 고열은 해열제를 복용하여도 잘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고열이 심해지는 경우 열성 경련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의 치료

 

수족구병은 장에 있는 바이러스에 의하여 생기는 병입니다. 항바이러스제 같은 특별한 치료 방법은 현재는 알려져 있는 것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수족구병의 증상은 대부분 일주일 이내에 사라지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저절로 호전이 됩니다. 증상이 심한 급성기에는 입안의 통증 때문에 물과 음식을 잘 먹지 못 하여 탈수 증상이 올 수 있으며 심하면 잘진 증상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많이 아파하더라도 물을 조금씩 자주 먹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먹는 양이 현저히 적어지면 즉시 입원하여 정맥으로 수액을 충분히 공급하여 탈수를 예방하여야 합니다. 

 

수족구병은 뇌수막염이나 뇌염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확률이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이 바이러스가 중추신경을 침범하여 뇌수막염, 뇌염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생길 수가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수족구병에 걸인 아이가 구토를 하고, 두통이 심하게 나타나며 의식 저하 같은 증상이 있다면 합병증을 방지하기 위해서 즉시 응급실에 가서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수족구병의 합병증을 예측하기가 정말 어렵고 항바이러스제 치료제는 개발되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즉 증상이 심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무조건 입원하여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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