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son Mraz] We SING. WE DANCE. WE STEAL THINGS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는 미국 태생의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입니다. 이 앨범은 2008년 5월 12일에 발표된 그의 세 번째 스튜디오 앨범입니다.
 

제이슨 므라즈 정규 3집 앨범 쟈캣

 
트랙 순서 (굵은 부분은 추천곡)
 
1. Make it mine
2. I'm yours
3. Lucky (Feat. Colbie Caillat)
4. Butterfly
5. Live high
6. Love for child
7. Details in the fabric (Feat. James Morrison)
8. Coyotes
9. Only human
10. The dynamo of volition
11. If it kills me
12. A beautiful mess
 
 
제가 제이슨 므라즈를 처음 알게 된 계기는 함께 밴드 활동을 하던 초창기 시절에 아마 2008년 가을쯤으로 기억합니다. 드럼을 치던 친구의 추천으로 그의 음악을 듣게 되었는데 그때 친구가 들려주었던 곡이 "The Remedy"와 "Geek in the pink"였습니다. 단 두 곡만으로 그의 음악에 매료된 저는 그날로 그의 음반을 바로 구매하였는데 그게 바로 그의 정규 3집 앨범 [We sing. We dance. We steal things]였습니다.
 
2008년 5월 12일에 발매된 이 앨범은 제이슨 므라즈가 정점으로 올려놓은 앨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빌보드 200 차트에서 3위에 오르고 무려 76주간이나 빌보드 핫 100 차트에 머무른 싱글인 "I'm yours"가 수록되어 있는 앨범이기도 합니다. 특히 "I'm yours"의 경우 무한도전 등 국내에서도 많은 방송에서 소개되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 앨범이 발표되기 전에 많은 아티스트들을 소개해 주는 EBS의 [스페이스공감]에서 이 곡이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것은 아직도 국내 방송계의 미스터리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제이슨 므라즈의 정점을 찍은 앨범답게 그의 음악적인 매력을 가득 담고 있습니다.  팝적인 "Make it mine"을 시작으로 콜비 컬레이(Colbie Cailat)와 제임스 모리슨 (James Morrison)과 함께 한 "Lucky"와 "Details in the fabric"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컨트리의 느낌이 나는 "Live high",  "Butterfly"의 브라스 세션이 흥미롭게 느껴지며 "The dynamo of volition" 같은 노래는 장난스럽게 읊조리듯 노래하기도 합니다.(사실 저는 므라즈의 랩처럼 말하듯이 노래하는 것이 그가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앨범을 듣다 보면 제이슨 므라즈는 보이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의외로 스펙트럼이 넓은 뮤지션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제이슨므라즈 앨범 일러스트

 
 
위키디피아의 정보에 따르면 이 앨범은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혹평도 존재하기도 합니다. 아마도 이전에 발표된 두 장의 정규 앨범과는 다른 구성 때문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후에 이 전 앨범에 대한 리뷰도 올리겠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여러 가지 평가와는 별개로 제이슨 므라즈의 다채로운 매력과 넓은 음악적인 스팩트럼을 느낄 수 있는 앨범임에는 이견이 없을 듯합니다. 일러스트로 꽉 채워진 앨범 쟈켓처럼 다채로운 그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이 앨범부터 들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앨범 듣기
https://youtu.be/G_zf8xBLwnU?si=bGfy2mqfcN67dWvJ
 
 
※ 이 블로그의 모든 사진은 직접 구매한 앨범을 촬영 혹은 스캔하였으며 리뷰 역시 직접 듣고 작성했습니다.